Installation view of 《The 13th Amado Annualnale》 © Amado Art Space

아마도예술공간은 《제13회 아마도애뉴얼날레_목하진행중》을 5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아마도애뉴얼날레_목하진행중’은 작품의 창작 및 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담론에 주목하는 전시를 만들고자 2013년 아마도예술공간의 개관전으로 시작한 프로젝트다.

아마도애뉴얼날레 프로젝트는 지난 12회에 걸쳐, 작가와 기획자로 대표되는 참여 주체 간의 관계와 협력 그리고 그 과정의 결절점과 이로부터 파생되는 담론 등을 그러쥐어 왔다. 발생적이며 끊임없이 경과하는 창작과 매개의 유기적 약동들은 일견 휘발적이기에 본 프로젝트는 전시란 형식과 그 일시적 시공간을 경유해, 또 작품이란 특정한 형과 태를 매개로 이들을 가시화한다.


Installation view of 《The 13th Amado Annualnale》 © Amado Art Space

그러나 본 프로젝트가 과정을 예술 창작의 오브제로 도출함에도, 아마도애뉴얼날레의 본질적 목적이 목표를 상정해 이를 달성해나가는 절차로서의 과정과 그로부터 도출된 특정한 결과에 정착하는 데에 있는 것은 아니다. 이에 “난상토론” 프로그램을 매개로 전시 전후로 일어나는 모든 과정을 비평의 장 내로 끌어들이며, ‘과정’을 통해 촉발될 또 다른 과정을 예비한다.

2021년 《제9회 아마도애뉴얼날레_목하진행중》에서부터 작가 및 기획자의 팀 공모제로 변환함으로써 협력 주체 사이에 형성되어있는 관계와 이에 바탕한 새로운 교류를 중심으로 전시장 바깥의 맥락과 담화까지 담론장 내로 소환하는 시도를 지속해오고 있다.


Installation view of 《The 13th Amado Annualnale》 © Amado Art Space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제13회 아마도애뉴얼날레_목하진행중》에서 역시, 지난해 공모에 선정된 고요손(작가)×문현정(기획자), 김예슬(작가)×강수빈(기획자), 우진(작가)×배진선(기획자), 이지윤(작가)×강다원(기획자)로 이루어진 4팀의 ‘과정’이 펼쳐진다.

이들이 공모를 준비하고 지원하는 처음의 순간부터 전시를 준비하고 마련하기까지의 긴 여정을 살핌과 동시에, 공동의 여정이 무엇을 향해 왔고 향할 것인가를 드러낸다.
난상토론은 오는 5월 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아마도Lab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아마도예술공간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