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tists
2000년대 이후 한국 동시대 미술계를 대표하는 작가들을
매 주 세 명씩 엄선하여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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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K-Artists This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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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고요손, 가변적인 관계 안에서 만들어지는 탈경계적 조각
고요손(b. 1995)은 작가 내면의 세계와 우리가 사는 세상이 유기적으로 만나는 조각을 만들어 왔다. 작가는 전통적인 조각의 재료로 사용되지 않는 일상 속 다양한 사물들 가운데서 새로운 감각을 발견하고, 그 형태를 다양한 시공간적 맥락 안에서 변주시킨다.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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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은새의 회화: 경직되고 고정된 상태를 뒤흔드는 일상의 순간들에 대하여
이은새(b. 1987)는 인터넷이나 언론 매체, 일상생활에서 마주한 불안정한 변화의 순간들을 포착한다. 가령, 작가는 평범한 일상 풍경 속 미묘하게 흐르는 기류를 그림으로 표현하거나,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불만과 그것에 반응하는 반항적 상상들을 수집하고 이미지로 기록한다.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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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 기러기의 가호 아래
그 제목에 걸맞은 몇 안 되는 책 중 하나인 『한국현대조각사 연구』는 “조각이란 저 홀로 존재할 수 있는 하나의 사물이다”라는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문장으로 시작한다.1 이 인용된 문장은 근대 조각의 전통과 20세기 한국의 역사적 조건 사이에서 태동할 수 있었을 어떤 특수하면서도 보편적인 조각에 대한 열망을 함축한다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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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 가공할 추상적 감각의 세계 – 기억, 냄새 그리고 반-역사
노르웨이 출신 작가 시셀 톨라스(Sissel Tolaas)는 세계의 35개가 넘는 도시의 향기를 추출해 전시하는 작업을 꾸준히 하여 왔다. 도시라는 근대적 장소는 특유의 냄새와 불가분할 것이라는 전제에서 비롯된 그녀의 작업은, 2004년 베를린 비엔날레에서 베를린을 이루는 4부분의 구역의 냄새를 합성하여
20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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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진숙이 만난 화가 | 정수진
정수진은 강렬한 매력이 있는 사람이다. 반짝거리는 유리구슬처럼 자기 안에 완결된 세상을 가진 사람이다. 그녀는 세상에 자신을 설명할 필요성을 별로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그녀는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갤러리의 전속 작가로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그의 작품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200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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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 담화 작가로서 김택상 회화의 본질
얼핏 보면, 김택상의 작품들은 Optical Art 의 20세기 최고의 대가 Joseph Albers의 “Homage to Square” 연작들을 연상시키고 또 독일의 색채화의 대가인 Gotthard Graubner의 작품들도 연상시킨다.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