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tists
2000년대 이후 한국 동시대 미술계를 대표하는 작가들을
매 주 세 명씩 엄선하여 소개합니다.
Mid-Career:
3 K-Artists This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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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s
“기.기.기(奇.己.氣): 동시대와 시행착오” 2026년 5월 31일까지 일민미술관에서 개최
일민미술관은 건축 100주년 기념 전시 《기.기.기(奇.己.氣): 동시대와 시행착오》를 5월 31일까지 개최한다. 1926년 완공된 동아일보 사옥에서 출발한 미술관은 한국 근현대사의 시간을 축적해온 장소다. 미술관은 이러한 역사성을 ‘완결되지 않은 현재’로 해석하고, 이번 전시를 통해 동시대가 지속되는 방식에 관해 질문한다.
2026.04.14
Articles
[비평] 암류(暗流)로서의 포토제닉
게르하르트 리히터가 이렇게 말한 적 있다. “내가 보기에 많은 아마추어 사진이 세잔의 최고작보다 낫다.”1) “낫다”는 리히터의 말은 그저 사진의 재현력을 회화와 비교한다는 차원이 아닐 것이다.
2024
Articles
[비평] 시간을 채우는 것: 사물, 몸, 말
조각과 설치가 시간을 담는 방식에 대해 종종 생각한다. 조각 또는 설치 그 자체는 가만히 제자리에 있는 것으로 인식하지만 키네틱 조각처럼 직접 물리적인 움직임을 만들지 않더라도, 조각의 주변으로 움직임이 발생하거나 그 자체가 수행적 기호로 작동하면서 부동의 조각, 설치를 사건적 상태로 느낄 때가 있다.
2018
Articles
작가 박신영, 낯선 환경에서 경험한 감각의 재구성
박신영(b. 1987)은 낯선 곳으로의 여행과 이동을 작업의 출발점으로 삼으며, 그곳에서 경험한 사회 문화적 특성을 주관적 기록으로 재구성한다. 그는 주로 인간과 동물, 문명과 자연,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살피고, 각자가 발 디딘 시공 너머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새롭게 조망하도록 이끈다.
2026.02.23
Exhibitions
《oblique strategies》, 2010.08.31 - 2010.10.24, 국제갤러리
그간 국내 현대미술 현장의 흐름과 그 변화에 주목해 온 국제 갤러리는 오는 8월 31일부터 10월 24일까지 국내 작가 10명이 펼치는 《oblique strategies》 전시를 개최한다. 《oblique strategies》는 1975년도에 브라이언 이노와 피터 슈미트가 함께 만든 수 십장의 카드들로 구성되어 있는 작품제목이다.
2010.08.29
Articles
[비평] 형태가 시간 속에 존재하는 방식
미술관 건물 담벼락에 세 점의 비너스 두상이 설치됐다. 무더위와 장마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연일 계속되는 중에 신미경의 개인전에 맞춰 미술관 실외에 설치된 “비누조각”이다. 〈풍화프로젝트〉(2010)라고
2018
Articles
[비평] 이갑철의 ‘충돌과 반동’
예쁜 것들이 넘친다. 그림이든 사진이든 너나없이 곱고 장식적인 것 투성이다. 여기에 이미 반세기 전 죽은 서구 망령에 ‘한국적’이라는 근거 없는 수사를 붙여 재탕하는 작품도 수두룩하다. 고객의 취향과 금전의 향락에 예술을 맞춘 결과요, 상품화의 가능성이 미적 기준이 되는 동시대 미술동네가 낳은 일그러진 소산이다.
2013.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