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tists
2000년대 이후 한국 동시대 미술계를 대표하는 작가들을
매 주 세 명씩 엄선하여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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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K-Artists This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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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의 공간적 수행을 탐구하는 작가 서민우
서민우(b. 1994)는 소리와 조형을 엮어 만든 ‘소리-조각’을 통해 청각적 경험을 시각/촉각화 하는 작업을 선보여 왔다. 작가는 음악과 소음, 조각의 요소를 기호화 하고, 음악의 몸통 부분과 조각 안쪽의 빈 공간을 상상하며 음향적 사물을 제작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그의 소리-조각은 소리를 물질적 경험으로 전이시키며, 감각의 경계가 확장되는 순간을 만들어 내고 있다.
202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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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 지구(인공) 물질의 그림
매끈한 유리 파사드의 반사와 투과, 이와 대비되는 불완전한 건축적 구조 그리고 그 위에 스민 조각난 스크린 톤(screen tone)[1] 은 최근 황원해의 그림에 중요한 재료들이다. 이것은 캔버스 위에서 분해, 재조합되며 새로운 물질적 풍경을 제시한다.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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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노은주: 생성과 해체, 그 사이의 시간과 감각에 대하여
노은주(b. 1988)는 어떠한 대상의 완결된 모습이 아닌 모호한 상태, 즉 비결정의 시간을 캔버스에 담아왔다. 작가는 대상을 관찰하고 이미지로 옮기는 과정 속에서 매체와 물질의 성질이 변화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감각의 전달에 주목한다.
202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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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실경산수의 경계를 넘나들다
박세진은 풍경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모습을 이야기하는, 주목받는 젊은 작가다. 2007년 이후 오랜만에 작품을 선보인 그를 서울 종로 두산아트센터에서 만났다. 박세진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 공간들의 모습에 집중한다. 그가 보여주는 풍경은 나를 포함한 주변에서 시작해 저 멀리 어렴풋한 곳까지 이어진다. 그 안에는 너무나 익숙해서 잘 보이지 않았던 곳, 눈으로 볼 수 없는, 그래서 상상으로만 가능한 다양한 풍경들이 물감의 얼룩과 흔적들로 만들어진다.
201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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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s
[리뷰] 원성원 개인전 《Tomorrow》 (대안공간루프, 2008)
8평방미터 작은 방에서 이리저리 뒹굴면서 탁 트인 넓은 방에서 살고 싶다는 꿈을 꾸던 작가는 어느 날 친구들도 그런 꿈을 꾸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12명의 친구들에게 그들이 꿈꾸는 방을 선물하기로 한다. 물론 그에게 엄청난 재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집을 지을 수 있는 재주도 없다.
2008.03.23
Exhibitions
《자연하다 ON NATURE》, 2022.05.19 – 2022.09.07, 모란미술관
모란미술관이 재개관을 기념하는 올해 첫 전시로 김아타의 《자연하다 ON NATURE》전을 개최한다. 김아타의 작업 세계를 모란미술관에서 선보이는 것은 여러모로 헤아려 보아 뜻깊은 일이다. 무엇보다 모란미술관의 자연적, 문화적 그리고 예술적 환경이 《자연하다》에 대한 조형적 공간을 표상하는 듯 보이기 때문이다.
2022.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