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stallation view of 《SONGEUN × Unboxing Project: Generative Forms》 © 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 All rights reserved.
송은문화재단은 송은미술대상
25주년 기념전으로 언박싱 프로젝트와 협력해 《송은 × 언박싱 프로젝트:
생성적 형상들》을 10월 10일까지 개최한다.
역대 수상 및 본선 진출 작가 179명을 아우르는 이번 전시는 지난 25년간 한국 동시대 미술의
젊은 작가를 발굴·후원해 온 송은의 궤적을 돌아본다.
이번 전시는
다수의 작가를 유기적으로 아우르기 위해 언박싱 프로젝트(UBP)와 협업으로 진행된다. 전시적 장치 및 스케일에 의존하기보다 작품과 작가 자체에 집중하는 큐레토리얼 접근을 제안하며, 제한된 형식을 통해 작가 고유의 조형 언어를 극대화해온 언박싱 프로젝트의 커미션 방식에 착안한다.

Installation view of 《SONGEUN × Unboxing Project: Generative Forms》 © 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 All rights reserved.
이에 따라 송은미술대상 25주년을 상징하는 25 × 25cm 크기의 합판 네 장이 포함된
박스를 참여 작가들에게 전달하고 이를 활용한 신작 제작을 의뢰했다. 모든 작가는 물리적으로 동일한 조건에서
출발하지만, 각자의 작업에 따라 개념과 관계, 그리고 조형
방식은 서로 다른 방향으로 확장되며 다채로운 ‘생성적’ 변주를
만들어낸다.
개념적 틀인 ‘생성적’이라는 키워드는 인공지능이 일상화된 오늘의 시대성을 환기하고, 미술대상 이후 작가들의 예술적 전개 과정을 반추하는 단서로 작동한다.
개념적·물리적
조건에서 출발해 만들어진 전시작들은 참여 작가들의 예술적 궤적을 단선적 서사로 수렴시키지 않고, 분기와
변주가 중첩되는 생성적 과정으로 드러낸다.
《생성적 형상들》은 지난 25년간 젊은 작가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온 송은미술대상을 거쳐, 이들이
한국 동시대 미술 현장에서 펼쳐 온 예술적 실천의 스펙트럼을 한 자리에서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