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llation view of 《Nap》 © Ilwoo Space

일우재단은 제1회 일우미술상 수상자 남화연의 개인전 《낮잠》을 9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남화연은 생산과 활동이 한창인 시간에 찾아오는 낮잠에 주목한다. 낮잠에 빠진 몸은 해야 할 일을 잠시 멈추고 목적과 효율을 향하던 시간에서 벗어난다.

작가는 이 짧은 이탈을 통해 잠과 각성, 일상과 환각, 인간과 자연의 시간이 만나고 겹쳐지는 순간을 가시화한다.


Performance view of 《Nap》 © Ilwoo Space

이번 개인전은 남화연 작가의 신작을 포함한 영상·조각 14점과 퍼포먼스 작업으로 구성된다. 전시장에는 서로 다른 시기에 만든 영상과 조각이 놓이며, 각 작품들은 이미지와 사물, 몸의 움직임을 따라 한 공간 안에서 연결된다.

전시 기간 중 퍼포먼스 〈잠들어라, 홀로 그리고 함께〉는 상시 진행되며, 정지혜 작가의 퍼포먼스 〈마음을 담아,〉는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30분에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