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llation view of 《Inside/Outside》 ⓒ Seoul National University Museum of Art

서울대학교미술관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여 아카이브 특별전 《안과 밖》을 6월 2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두 가지 시점에서 미술관의 ‘안’과 ‘밖’을 조망하며, 서울대학교미술관이 지난 20년간 형성해 온 공간적·제도적 실천과 미술사적 흐름을 함께 드러낸다.


Installation view of 《Inside/Outside》 ⓒ Seoul National University Museum of Art

첫 번째로, 서울대학교미술관 건립 과정에 관한 아카이브 자료가 최초로 공개된다. 서울대학교 내부의 건립 추진 과정과 세계적 건축가 렘 쿨하스의 설계 개념에 이르기까지, 미술관이 현재의 자리에 이르기까지의 형성 과정을 내부 문서, 설계도, 사진, 미디어 자료 등을 통해 소개한다.

특히 미술관 건축 부지 변경 과정에서 서울대학교미술관의 설계가 학교와 지역의 ‘연결’이라는 초기 개념을 유지하며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당시의 팩스 자료, 콘셉트 드로잉, 신문 보도 자료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Installation view of 《Inside/Outside》 ⓒ Seoul National University Museum of Art

전시의 또 다른 구성은 서울대학교미술관이 지난 20년간 구축해 온 소장품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2006년 개관 이후 컬렉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현재 총 1,034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작가 기증, 이건희 컬렉션과 신옥진 컬렉션 등 소장가 기증, 미술관 구입 및 초기 교내 이관 작품을 포함한 총 120점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전시는 다양한 매체의 작품을 통해 미적 형식과 사회적 담론의 확장 과정을 보여주며, 지난 20년간의 전시 흐름과 활동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