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tists
2000년대 이후 한국 동시대 미술계를 대표하는 작가들을
매 주 세 명씩 엄선하여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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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정인의 ‘열린 그림’: 기억의 파편들의 풍경을 통한 상상
김정인(b. 1991)은 서로 연관 없어 보이는 기억의 조각들을 한 화면에 섞어 놓으며, 보는 이로 하여금 그림 속에서 길을 잃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상상하게 만드는 ‘열린 그림’을 제작해 왔다. 마치 픽셀과도 같은 기억 조각들은 개인으로 상정되며, 이들을 캔버스 위에 접붙이는 과정을 통해 ‘연대’의 상이 그려지게 된다.
2025.11.03
Activities
아르코미술관, 키아프·프리즈 서울 연계한 '영 아티스트데이' 개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 아르코미술관은 오는 9월 3일부터 8일까지 부산비엔날레·키아프(Kiaf)·프리즈 서울(Freize Seoul) 등 미술계 주요 행사 시기에 맞춘 예술가 소개 행사 '2024 아르코 영아티스트데이'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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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 마돈나, 특성 없는 여자들. 이 웃음에 누가 가담할 것인가.
이번 전시에서 장파의 그림들은 2015년 Lady X series 이래로 그녀가 탐구해온 여성적 섹슈얼리티의 도착성과 시각적 쾌락이 또 다른 도상적·알레고리적 지대로 확장하고 분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Mama series, A Common Woman series, Man from Earth와 같은 제목을 단 새로운 작업들은 그동안 장파가 연구해온 ‘여성성’의 형상을 둘러싼 미술사적, 문화적 기호들을 더욱 구체적이고 입체적으로 인용하고 번역하는 작업이라 할 만한다.
2022
Articles
[에세이] 김태동 작가의 사진 속에는 익숙하지만 어딘가 기묘한 장면이 펼쳐진다
김태동 작가의 사진은 우리가 흔히 마주할 수 있는 익숙한 장면들을 보여 준다. 그의 작품 속에는 밤하늘에 떠 있는 별, 도시 외곽 지역의 풍경, 어딘지 친숙해 보이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럼에도 그의 작품은 어딘가 기묘하고, 왠지 불안감과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이는 작가가 익숙한 듯한 장면 속에서 미묘한 경계를 드러내기 때문이다.
20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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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 조각의 귀환
레디메이드 자동차가 작품의 자격으로 갤러리에 반입되는 시대에, 청동으로 슈퍼카를 만들었다. 조각의 무거움을 조소하듯, 가볍고 간단한 작업을 지속해온 작가 권오상이 조각이 택할 수 있는 가장 전통적인 방식과, 그것을 연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보수적인 재료를 선택한 것이다.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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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이진숙이 만난 우리 시대 미술가] 화가 서용선
화가 서용선은 아침에 자화상을 그리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밤에 물감을 준비해놓았다가 일기를 쓰듯이 자화상을 그린다. 자화상 속의 작가는 무릎을 꿇고 수행하듯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 매우 전투적인 그리기 자세이며 진지한 성찰과 집요함이 느껴진다.
2011